운동을 다시 생각해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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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자연스럽게 운동 이야기가 늘어난다. 계획표를 세우고, 목표를 정하고, 얼마나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지를 따져본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늘 잘 맞는 것은 아니다. 의욕이 앞서면 오히려 시작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운동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 많이, 더 강하게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 흐름 속에서 필라테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눈에 띄게 숨이 가쁘거나, 운동했다는 표시가 확실히 남는 운동은 아니다. 대신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게 만들고,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조용히 깨운다. 끝나고 나면 극적인 성취감보다는 “몸이 정돈된 느낌”이 남는다.

이 점이 오히려 꾸준함으로 이어진다.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운동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 필라테스는 하루를 다시 시작하거나 마무리하기에 무리가 없다. 짧게 해도 괜찮고, 컨디션에 맞춰 조절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경쟁이 없다. 기록도, 비교도, 과시도 없다. 오늘의 몸 상태를 기준으로 움직일 뿐이다.

2026년의 운동은 더 이상 변화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몸을 관리하는 하나의 생활 방식에 가까워지고 있다. 꼭 대단한 목표가 없어도 된다. 허리가 덜 뻐근해지는 것, 자세가 조금 편해지는 것,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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