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셨는데”… 알고 보니 ‘장 건강 망치는’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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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마시는 일부 음료가 장내 환경을 흐트러뜨리고, 대사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9일 영국 공인 영양사이자 작가인 리애넌 램버트의 의견을 인용해 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료 유형을 소개했다.

▷귀리 음료=귀리 음료는 제품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카페에서 사용하는 바리스타용 제품에는 거품과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이나 증점제, 검류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램버트는 “일부 유화제가 장 점막을 약하게 만들고 장벽의 투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종이 필터 사용하지 않는 커피=프렌치프레스나 터키식 커피처럼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커피 역시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이런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는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는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위산 분비와 장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해 속쓰림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제로·다이어트 음료=‘제로’ 또는 ‘다이어트’라고 표시된 음료도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 구성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차가 크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변화와 함께 혈당 조절 이상이 동시에 관찰됐다. 램버트는 “이런 음료를 평소 수분 보충용으로 마시기보다는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음료=에너지 음료는 고함량 카페인과 감미료, 산성 성분, 각종 첨가물이 함께 들어 있어 장 건강에 특히 불리한 조합으로 평가됐다. 그는 “설사나 복통, 위산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셰이크=단백질셰이크 역시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램버트는 “일부 제품에 들어 있는 인공감미료와 당알코올, 증점제가 가스 발생이나 복부 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며 “유당에 민감한 사람은 유청 단백질 섭취로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2/02/20260202016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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