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운동으로 잡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운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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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은 전 세계 수많은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심장병과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이야말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을 감소시킨다. 하루 3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몇 달 내 혈중 지질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콜레스테롤에 좋은 추천 운동

1.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콜레스테롤 조절의 핵심이다. 심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2. 근력 운동
주 2회 정도의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인다. 이는 중성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필라테스: 부드럽지만 강력한 선택
고지혈증 관리 운동에서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필라테스는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훌륭한 운동이다. 저강도 운동이지만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자세를 교정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러한 효과는 유산소 운동과 병행할 때 특히 좋다.

심혈관 생리학자 미라 한 박사는 “필라테스는 꾸준한 움직임과 깊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성 콜레스테롤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하면 심장 건강에 더욱 균형 잡힌 효과를 줍니다.”라고 설명한다.

4. 명상형 운동
요가나 태극권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은 칼로리 소모는 적지만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압과 호르몬 균형을 안정시켜 간접적으로 콜레스테롤 관리에 기여한다.

운동 시작하기

전문가들은 주당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을 기본으로, 주 2회의 근력 운동을 권장한다. 초보자라면 빠른 걷기와 필라테스를 번갈아 하며 조금씩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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