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는 60~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40% 정도가 세포 내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체온, 심박수 저하, 근력과 근지구력 저하,
유산소성 운동지구력 저하 등 운동 시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
장시간 운동에 의하여 신체에서의 탈수작용이 가속화 되는데 탈수 증가 수준에 따라 운동능력은 비례적으로 감소한다.
탈수 현상이 몸의 중심 체온 증가, 심박수 증가, 운동자각도(운동 중 심리학적으로 느끼는 운동의 힘든 정도)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운동 중 탈수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운동 전 수분섭취는 2-3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신체가 수분을 적절히 조절하고 배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운동 20~30분 전에 400~500ml 정도 수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 전 수분섭취의 목적이 인체 내 충분한 양의 수분을 미리 저장시키는 것이라면, 운동 중 수분섭취의 목적은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탈수현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운동 후 수분섭취의 목적은 운동 중에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어느 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갔는지를 파악하고 1.5배 정도를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중 및 전후 수분 평형을 위해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운동 효과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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