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12월 31일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로 2026년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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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을 맞아 다양한 연말·새해맞이 행사를 마련하며 도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의 대표 관광지 곳곳에서는 공연과 카운트다운, 해맞이 행사 등이 예정돼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신화월드에서는 대규모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DJ 무대, 자정 카운트다운과 함께하는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월드 측은 제주 최대 규모의 연말 행사 중 하나로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숙박객이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어 방문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 동부 지역에서는 매년 새해 전통 행사로 자리 잡은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31일 밤에는 음악 공연과 문화 행사, 새해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튿날 새벽에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해돋이 행사가 이어진다.

성산일출봉 해맞이 행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한 해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기원 행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행사 관계자들은 기상 상황이나 안전 관리 여건에 따라 행사 일정과 내용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공식 홈페이지와 관련 기관의 안내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와 전통적인 새해맞이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제주도는 2026년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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