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후반부 소나기…제주, 무더위와 습도 모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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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후반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와 뇌우가 잦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 초인 4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며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에도 기온이 26℃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부터는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7~9일에는 뇌우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주는 폭염과 높은 습도가 동시에 이어지는 전형적인 한여름 날씨”라며 “야외 활동은 가급적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조정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태평양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의 진로에 따라 다음 주 초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역의 강수와 바람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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