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10월 4일 제주 주간 날씨 전망
제주 지역에 가을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이번 주 제주도는 초반 구름이 많고 약한 빗방울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10월로 접어들면서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9월 27일 오후 발표한 제주도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 제주도의 아침 기온은 16~18℃, 낮 기온은 22~24℃ 수준으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교하면 기온은 대체로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주초 흐린 하늘…제주 곳곳 약한 빗방울
이번 주 첫날인 28일 제주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을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6~27℃ 수준으로 예상된다.
29일 이후에는 하늘이 점차 개면서 제주 지역에도 가을다운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20℃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지면서 출근이나 등교 시간대에는 선선함이 뚜렷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2~3일 맑은 날씨
주 후반으로 갈수록 맑은 날씨가 두드러지겠다.
기상청은 10월 2일 금요일과 3일 토요일 제주도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낮 기온은 대체로 23~24℃ 안팎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비교적 무난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점차 커지는 만큼 아침저녁에는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한라산은 더욱 쌀쌀…지역별 기온 차이
제주도 내에서도 고도에 따른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 예보상 성판악 지역은 이번 주 낮 기온이 19~20℃ 안팎, 아침 기온은 11~14℃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평지보다 훨씬 선선한 만큼 한라산 등반이나 고지대 방문객은 보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반면 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온화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낮 기온은 22~24℃ 안팎을 유지할 전망이다.
제주 바다 물결 1~2m 예상
이번 주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의 물결은 1.0~2.0m 수준으로 예상된다. 해상 활동이나 여객선 이용을 계획한 경우 출발 전 최신 해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 주 제주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의 더위가 물러나고 가을 기운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주초에는 흐린 하늘과 약한 빗방울이 예상되지만, 10월 초에는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침 기온이 10℃대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는 만큼, 이번 주부터는 외출 시 낮과 밤의 기온 차이를 고려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