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제주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게 느껴질 전망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 초반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주 중반부터는 남쪽 해상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제주 남부와 산간 지역은 지형적 영향으로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주 후반에는 비가 그친 뒤 다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27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지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큰 폭의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장마철 영향을 받는 지역 중 하나인 만큼, 향후 강수 예보 변화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기상 전문가들은 “비가 내리는 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계획이 있는 경우 최신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는 해양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아열대성 기후 특성상 기온 변화가 비교적 크지 않지만, 강수와 바람의 변화가 잦아 체감 날씨는 실제 기온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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