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동지’ 제주, 겨울 추위 속 한낮 맑은 하늘
오늘(22일) 제주지역은 겨울철 전형적인 기온 분포를 보이며 낮 동안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최저기온은 약 1~2℃까지 떨어지며 강한 겨울 추위가 이어졌고, 낮 최고기온은 7℃ 안팎에 머물러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주요 기상 지점에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구름이 적은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있으나, 북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게 느껴지고 있다. 특히 해안과 외곽 지역에서는 칼바람이 불면서 출근길과 야외 활동 시 두꺼운 외투 착용이 권고된다.
기상 전문가들은 “오늘은 대체로 안정된 날씨가 이어지나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해 체감상 매우 춥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밤에는 일부 구름이 유입되며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간 활동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내일(23일) 제주에는 비 구름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날씨 변화에 대한 추가 예보가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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