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22일(월)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며, 이어 9월29일(월)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늘(9.22.월)부터 접종 가능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9세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며, 그 외 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9일(월)부터 1회 접종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며, 어린이의 보호자의 경우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호자‧가족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