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증가폭은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9월까지는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국민께서는 환절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하여 기억하고, 꼭 실천해달라”며,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고위험군이나 고위험군의 가족은 인후통,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셔야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는 증상 호전될 때까지 쉴 수 있도록 회사나 단체 등에서도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청은 환절기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 때에 국민들에게 알리고,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코로나19 전파를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