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아”… 소율, 상큼한 ‘이 음식’ 만드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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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33)이 다이어트에 좋은 오이탕탕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이탕탕이를 만들어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소율은 잘 다듬고 꼭지를 자른 오이를 크게 잘라 지퍼백에 넣었다. 그리고 칼등으로 오이를 쳐 으깼다. 여기에 닭가슴살과 애사비, 알룰로스를 넣는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까지 곁들인다. 소율은 “다이어트할 때 딱 좋은 음식”이라며 추천했다. 소율이 만든 오이탕탕이 속 재료의 효능을 알아본다.

▷오이=오이의 열량은 100g당 11kcal로 매우 낮다. 식이섬유로 이뤄진 단단한 겉껍질 덕분에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열량이 낮은 데다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써 섭취 후 남는 열량이 매우 작은 식품을 뜻한다. 또,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닭가슴살 100g에 단백질 23g 정도가 들어 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다.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근육량을 늘릴 때도 좋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 섭취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1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체지방이 463g 감소했다. 다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체중 1kg당 0.8~1g 먹으면 적당하다. 근육을 키우는 중이라면 1.2~2g 이내로 섭취한다.

▷애사비=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의 줄임말로, 사과 발효식초를 의미한다. 애사비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할 땐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나온다.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에 따르면, 발효식초를 마신 참가자는 위약을 섭취한 참가자에 비해 6~8kg이나 많이 감량했다. 연구팀은 초산이 포만감에 영향을 줘 열량 섭취와 지방 저장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사비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희석해 먹는 게 좋다. 식초를 마신 직후에 양치질하면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최소 30분이 지난 후 닦도록 한다.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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