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속 ‘비와 바람’ 반복…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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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둘째 주, 제주 지역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와 강한 바람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기상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 자료에 따르면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제주 지역의 낮 기온은 17~20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월 평균 기온(최고 약 18도, 최저 약 12도)과 유사한 전형적인 봄 날씨다.

주 초반인 13일과 14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15일(수)에는 강수량이 크게 늘며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시간대에는 20mm 이상의 비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어 출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비가 그친 이후에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16일(목)과 17일(금)에는 기온이 다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순간풍속이 강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해안과 산간 지역에서는 바람의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주말로 접어들면서 날씨는 다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다. 18일(토)과 19일(일)은 낮 기온이 20~21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약한 비가 간헐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후 다음 주 초까지도 비와 맑은 날씨가 반복되는 전형적인 ‘봄철 교차성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는 4월 들어 기온이 점차 상승하는 시기지만, 이동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짧은 비와 강한 바람이 자주 나타난다”며 “외출 시 가벼운 겉옷과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4월 제주 지역은 일조 시간이 길고 기온이 온화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시기지만, 한 주 동안 약 8일가량 비가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잦은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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